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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린이2

[220305 임장] 1. 익산 첫 임장지였던 익산 이야기를 해보려고한다. 인구 27만의 도시 익산! 첫 임장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또 나는 부동산에는 딱히 큰 관심이 없었던 터라 오빠와 함께 공부하는 부동산 스터디원들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이 컸다. 사실 투자자가 아파트를 매도 할땐, 1) 같은 투자자에게 매매 2) 실거주자에게 매매 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기 때문에 나는 실거주하는 입장에서 살고 싶은 동네, 살고 싶은 아파트가 어딘지를 중점적으로 보기로 했다. 갈때는 KTX를 이용했고, 1시간 조금 넘게 걸렸다.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 KTX를 타는게 새로운 느낌이었다. 옛날부터 익산은 교통의 요지로 알고 있었는데, 익산역 일대는 딱히 뭐가 없었다. 어디든 역 근처는 떠나고, 드는 사람들이 많아서 1급지가 되.. 2022. 8. 29.
220829(월) 일기 쓰기의 시작 뼛속까지 문과생인 내가 첫 문장을 시작하기 어렵다고 느낀 건 참 오랜만이다. 업무할 때는 배경부터 해결방안까지 생각없이 쉽게 써내려갔던 것 같은데 내 이야기를 막상 쓰게되니 어렵다. 1. 일기를 쓰게 된 배경 (1) 30대를 맞이하는 싱숭생숭한 마음 94년생, 올해로 29살이고 3개월 후면 30살이 된다. 이 변화를 몸도 정통으로 느끼고 있는지, 안아픈 곳이 없고 기력이 쭉쭉 빠진다. 신체적으로 세월을 느끼게 되니, 이전과 똑같은 스트레스도 이겨 낼 힘이 없고 심리적으로 좋지 못하다. 앞으로 나의 30대, 40대.. 어떻게 흘러갈까? 두렵기만하고 앞이 캄캄한 것 같다. 의식적으로 좋은 것을 먹으려고 노력하고, 운동하고, 자기계발해야 앞으로의 삶을 지탱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꿈도 희망도 없다. .. 일기.. 2022.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