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자전거를 타면 기분이 조크든요
[라이딩 후기 3] 파주 라이딩
메나메나
2021. 5. 14. 15:18
강서권에서 파주가기란 넘 쉽닷
팔당까지 가려면 한강 종주를 해야해서 팔당가기도 전에 집에 어떻게 가야하는지 스트레스를 받는데, 파주는 금방 행주대교 타고 넘어가면 되어서 한강 라이딩과 또 다른 매력!
굉장한 평지인데다가 자전거 길이 잘 되어 있어서
주말에 많이 붐비는 한강 자도를 피해 샤방 라이딩이 가능한 유일한 코스가 아닐까 한다
물론 난 샤방 라이딩이 아니라 긴장 라이딩이었지만... 2번째에는 더 낫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행주대교를 넘어 행주 산성 쪽으로 넘어가지 않고 평화누리길 표지를 따라 가면 된다.
오른쪽엔 임진강(?)이 흐르고 한강인가..?ㅎ 몰겠네 경치가 굉장히 좋다
어김없이 낙차해서 바닥에 꽝 한 내 자전거와 함께 사진을 남겨보았다.
낙차한 사진도 빼먹을 수 없지!!
내 빕숏도 찢어져버렸다는... 산티니 정식 A/S에도 맡겨보았다가 잘한다는 대구 수선집에도 보내보았다가.. 아직 받아보지 못했다.
코스는 gpx 파일이 없어도 수월하게 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앞으로만 가면된다는 소리 ㅎㅎㅎ
앞으로만 가다보면... 그리고 다른 사람들 꽁무니를 따라 가다보면 파주 롯데 아울렛이 나온다!!
뚜르드 까망이라는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마셨다.
이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집에 갈지 막막했다.
그런데 올때는 갈때보다 더 낫더라 ㅎㅎ 아는 길이라 그런지!!
올때는 2시간이 안걸렸다는!!
정말 코스가 직선이니 중거리를 뛰고싶은 자린이에게 추천하는 코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