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러라면 거쳐가야할 관문,,,안!장!통
입문 한달이 되기전에 무정차로 20km정도 타면 항상 힘들었던 것이 안장통이었다. 그중에서도 힘들었던 것은 소중이부분이 아팠다는 것,,, 누구에게 말하기도 어려운,,,ㅠㅠ 이경우는 빕숏을 입어도 해소가 되지 않는다!
내가 안장통을 해소한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로 안장과 관련된 해소법!
(1) 안장을 기울인다.
옆에서 보면 안장이 수평을 이루고 있는데, 핸들바쪽으로 기울여 조정하면 훨씬 낫다. 자전거 안장 조정을 위해서는 육각렌치가 있어야하는데, 인터넷에서 비싼 툴을 사도 좋지만, 2~3천원짜리 다이소에서 구매하면된다(Homegear) 참고로 나는 화곡점 다이소에서 샀음!
안장아래 싯포스트를 보면 육각모양 구멍이 있는데 여기에 맞는 육각렌치 크기를 넣고 돌려준다음 안장을 기울여 타보자!!
(2) 앉는 자세를 바꾼다.
여성라이더들이 입문할 때, 안장도 너무 높고 속도도 빠르니 긴장이 되어서 안장의 너무 앞쪽에 앉는 경우가 있다. 엉덩이를 쭉 뺀다는 생각으로 안장의 가장 넓은 부분에 앉는 버릇을 하게되면 자연스레 편한자세를 하게된다. 내 생각보다 더 뒤쪽으로 앉자! 빕숏에서 패드가 가장 두꺼운 부분이 안장에 닿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만약 자신이 로드를 탈때 어깨, 손목, 손바닥이 아프다고 느끼는 사람일수록 앞쪽으로 앉아서 아픈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두번째로 의상을 바꾸는 해소법!
패드바지나 빕숏을 산다!
패드바지는 빕숏보다 허벅지를 조여주는게 약해서 여성분들 속바지 입듯 입을 수 있다. 뮬X웨어나 젝X믹스,안X르 등에서 구입한 레깅스가 있다면 레깅스 안에 입을수도 있을 것 같지만 허벅지 밑단이 실리콘 처리가 안되어있고 딱 달라붙지 않아서 불가~~
그리고 이마트에 파는 패드바지 정말 별루,, 젤패드가 더 나았던듯,,, 패드바지 살거면 같은 가격의 산틱 빕숏 추천 ㅠㅠㅠㅠㅠ 사지마세요 패드바지 ㅠㅠㅠㅠㅠ 빕숏 입고 바지입으세요 ㅠㅠㅠㅠ
빕숏은 빕과 빕숏을 구분하기가 어려웠는데, 빕은 어깨끈이 없고 엉덩이 패드만 있는 것 빕숏은 어깨끈이 달려있는 것이다.
자전거 의류는 라이딩시 몸을 구부리기 때문에 보통 상/하의가 앞이 짧고 뒤가 긴데, 빕을 입으면 배가 까꿍 보인다.
그리고 쫄쫄이라 배가 쫄리기도해서 빕숏을 구매하는 것이 좋고! 허벅지 안쪽살이 많으신분(나!)은 허벅지부분이 넓은 실리콘 밴드로 된 것을 추천한당.(피세이 레이저 실리콘으로 된 빕숏 사고싶다,,,하,,,)
아 그리고 빕숏이 짧을 수록 자덕라인이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여름에 옷입을때 좋다 ㅠㅠ 그리고 허벅지에 살이 있는 경우는 3부 개츄쳔...왜냐면 안쪽살과 밴드부분이 분리되어 소시지 다리가 되기때문이다 ^^
마지막으로 사이즈 팁을 좀 드리자면
상의55/ 하의27~28/키 165인 나눈,,, 라파 클래식 져지 XS, 라파 클래식 빕 S를 입을 때 딱맞당. 말로야 져지도 XS!
타이트하게 입어도 된다고하던데 뚠뚠이인 나는 비닐포장된 소시지 같을까봐,,,ㅎ
그리고 한 한달쯤 주2~3회? 정도 타게되면 엉덩이가 단련이 되고 자세도 잡혀서 한 20km 탈때는 하나도 안아프다!! 레깅스만 입고 잠깐 라이딩할때도 있었는데 무리없음~!!! 꾸준히 짧게 짧게라도 타주는게 좋은 것 같다.
하여튼 안장통 특집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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